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22일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구세군 대전혜생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7일에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2021 DST EXPO에서 창의·창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동아리 ‘간호탐구생활’팀은 상금 전체를 성탄절 선물로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대전혜생원에 손편지를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동안 간호학과 학생들과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넘쳐났다. 당초 어린이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내며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의 재 확산으로 인해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김성민(동아리 팀장) 학생은 “함께 살고 있는 지역의 어린 아이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작은 선물이었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았던 것 같다. 또한 상금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지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기순 교수(간호학과)는 “학생들의 노력으로 받은 뜻깊은 상금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이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