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정영선)은 17일 10시30분 중앙도서관에서 ‘30만번째 장서등록식’을 가졌다.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서 1,500석의 열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3년 혜천대학교 설립자이신 이병익박사께서 소장하고 계시던 귀중한 양서 16만권의 도서기증을 시작으로 꾸준한 장서기증운동과 최근 도서구입비의 집중투자에 힘입어 전국 전문대학 도서관 중에서 최초로 단행본 도서 30만권 등록을 마쳤다.

이날 등록식에는 30만번째 등록도서인 ‘해외한인 간호50년사’에 넘버링 날인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정영선 총장을 포함하여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영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문대학규모의 도서관에서 장서 30만권 확보는 대단히 자랑스럽고 중요한 일이며 그동안 우리 대학 도서관에 귀중한 자료들을 기증한 많은 단체 및 기관과 개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중앙도서관이 대학과 지역사회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동엽 학술정보원장은 “혜천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대학 연구의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 창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자료를 수집하고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