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만학도의 “빛나는 졸업장” | |||||
---|---|---|---|---|---|
이름 | 기획홍보팀 | 작성일 | 2014.02.06 20:47 | 조회수 | 23,991 |
지난 2012년 최고령의 나이로 우리 대학 사회복지과 12학번으로 입학했던 조성욱(여)씨가 6일 72세의 나이로 만학도 상을 받으며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성욱씨. 1942년생이니까 올해로 72세가 된다. 늦깎이 학생인 조성욱씨는 2010년 중학교 검정고시에 이어 2011년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 합격 후 혜천대에 입학하기까지 결코 순탄치 않은 세월이었다. 주위의 놀람과 우려를 뒤로하고 혜천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한지 2년. 드디어 조씨는 6일 졸업을 했다. 그것도 우수한 성적으로. 이 사회를 위해 보다 좋은 일, 보람 된 일을 하고 싶어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는 조성욱씨는 “인생에서 공부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이 너무도 귀했습니다. 궁금했던 것을 알아가는 것이 행복했고요. 진작에 배우지 못한 게 한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늘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대학생활에 대해서도 “손주뻘 되는 학생들이 모르는 것은 서로 알려주겠다며 따라줘 너무 고마웠다”며, 학생들에 대한 감사와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만학도 장학금 지급과 편의시설이 있는 강의실 배정 등 대학 측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세원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업에서 가장 앞자리에 앉으셔서 수업에 집중하는 열정과 충남 논산 양촌에서 통학하면서 수업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열정과 모범을 보이셨다. 아들뻘 되는 교수임에도 불구하고 늘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모습과 학과 MT나 취업캠프, 박람회, 현장 실습 등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의가 손주뻘 되는 타 학생에게 귀감이 됐음은 물론, 인생의 선배로서 재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학생들의 교육에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말했다.
|
- 총 826 건
- 57/83 Page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266 | 음악계열 오민진 교수 인터뷰 - MBC '이야기가 있는저녁', KBS'… | 기획홍보팀 | 2014.12.26 | 22,900 |
265 | 이구열 장학재단(대전복합터미널) 장학금 수여식 | 기획홍보팀 | 2014.12.24 | 19,548 |
264 | NCS 기반 인재 양성 통한 ‘비상의 꿈’ | 기획홍보팀 | 2014.12.24 | 28,458 |
263 | 이효인 부총장 인터뷰 – 대전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 | 기획홍보팀 | 2014.12.23 | 20,881 |
262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카리용 연주회 개최 | 기획홍보팀 | 2014.12.19 | 21,274 |
261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청병원과 협약 | 기획홍보팀 | 2014.12.19 | 21,428 |
260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원광대 치과대학 대전병원과 협약 | 기획홍보팀 | 2014.12.17 | 20,695 |
259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해외 어학연수·현장실습 발대식 | 기획홍보팀 | 2014.12.15 | 23,492 |
258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어디까지 아니? 지원유의사항 FAQ | 기획홍보팀 | 2014.12.15 | 21,337 |
257 | 서구 대학생구정서포터즈, 지역아동센터 찾아 재능기부 | 기획홍보팀 | 2014.12.15 | 20,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