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의 엄마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정말 터무니 없는 한 과목에(종교적목적이있는) 대한 어의 없는 실태를 바로 잡기 위함입니다.
기독교학교인 만큼 채플이나 기독교과목에 의한 시험등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일요일 특정교회방문으로 그교회 담임목사(지금 채플강의 중이라는...아마도 총장과 친분이 있을듯한..)의 설교를 듣고 그 목사와 사진을 찍어 제출하라는 과제는 정말 어느 누구한테 물어봐도 아닌것 같습니다. 올랜만에 식구들과 여행중이던 제 아이가 여기저기 전화해서 안절부절 못하는모습에 저의 식구모두 당장 학교에 전화하라고...아님 그 담당 교수랑 통화하라고...이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배움에 목적으로 학교에 입학한거지 종교를 따르려고 간건 아니잖습니까?어린 학생들을 데리고 종교적 선동이라구뿐이 생각이 안드네여..도대체 그 무슨 몹쓸짓이냐고여?
유홍준교수님얘기한번 해드리죠..영남대학교수 시절 제자들을 데리고 여행을 하고 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권의 책을 집필하신분입니다. 뭐가 좀 다르지 않나여? 학술목적인 교육과 종교목적인 교육실태가...
 저역시 기독교대학을 나온 사람입니다.이런말도 안되는 과제는 정말 처음 봅니다.
입학전형에 반드시 표기해주세요..입학자격조건란에 "기독교인 우대  /  타종교는 입학지원시 불이익을 받을수 있습니다."라고요..이게 맞는거 아닌가여? 학교가 어떤데인지 잘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를 무시하는것 아니냐고여?
담당 교수의 변명을 듣고 싶습니다.빠른 답변 부탁드리고요..우리나라 기독교재단학교에 이런 문제들이 많을 꺼라 여겨집니다.방송에 충분히 제보할 조건이 된다고 보여집니다.
종교는 자유이며 종교는 자기만의 믿음입니다.
강요와 주도적인 주입방식의 수업은 제발 삼가해주세여.
학생들의 앞날을 걱정해주는 학교라면 제발 사심없이 잘 가르치고 잘 교육시켜주세여.그래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길수 있게해주세여.
저의 아이는 물론 모든 학생의 마음이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이글이 어느정도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타 종교인학생이나 일반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